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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명 체육 꿈나무들의 땀과 감동…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성료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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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의 시작은 여기서...기초체육 41년 후원의 결실

“체육 꿈나무 꿈 돕는 고마운 대회”...지속형 사회공헌의 모범

신 의장 “페어플레이 정신교보 경영철학과 닮아우리 사회 진정한 리더 되길


역대급 폭염 속에서도 전국의 체육 꿈나무 4000여 명이 땀과 감동을 쏟아낸 ‘2025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한 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12일부터 서천·아산·상주·김천·제천 등지에서 열린 ‘41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학부모지도자 등 1만여 명이 현장을 찾아 ‘작은 올림픽이라 불릴 만큼 뜨거운 열기 속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체육 꿈나무들은 선의의 경쟁 속에서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대회는 육상유도탁구체조수영빙상테니스 등 7개 종목에서 치러졌다특히 충남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경기에서는 대회 신기록 5개가 쏟아졌다창원용호초 이다연 양이 여자 100m 달리기에서 13.03초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을 비롯해남자 800m와 남녀 공던지기 등에서도 새 기록이 나왔다유도 종목에서는 동주초 3학년 이다인 양이 고학년 선배들을 잇따라 꺾고 1위를 차지해 차세대 스타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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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교보생명컵 출신으로 세계 무대를 누빈 스포츠 스타들이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유남규(서울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여홍철(체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아시안게임 2연패), 심석희(소치·평창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등은 대회장을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유남규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은 “유승민 회장신유빈 선수 등 많은 대표선수들이 이 대회를 거쳤다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무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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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경기장에는 정영식 세아탁구단 감독이빙상장에는 쇼트트랙의 심석희·이소연피겨스케이팅의 이재근·이해인 선수가 참여해 사인회를 열고 후배들을 격려했다교보생명컵은 스포츠 스타들의 출발점이기도 하다이 대회를 거쳐간 국가대표만 500여 명탁구 신유빈육상 우상혁체조 여서정수영 박태환·김서영유도 최민호빙상 최민정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선수들이 이 무대에서 꿈을 키웠다.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관계자는 “이 대회는 단순히 1등을 가리는 자리가 아니라 전국의 기초체육 인재들이 자극받고 성장하는 장이라며 “교보생명의 오랜 후원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지속되긴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육상에 출전한 이다연 양의 부모는 “아이에게 전국 단위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교보생명컵 덕분에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이런 자리를 오래도록 지켜주는 교보생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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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스포츠 리더를 키우기 위해 2019년부터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장학생으로 선발된 유망주에게는 중·고등학교 6년 동안 해마다 장학금 200만원을 지급한다이 기간 중 국가대표로 발탁돼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면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한다.

이 장학 프로그램을 거친 선수들은 국내외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김승원 선수(용인 구성중 3학년)는 전국소년체전 수영 여중부 배영 50m에서 2771의 한국 신기록으로 4관왕에 올랐고이현지 선수(제주 남녕고 3학년)는 세계주니어선수권 우승과 함께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 여자 유도의 간판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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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1985년 시작된 국내 유일의 민간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올해로 41회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155000여 명이 참가했고 이  500여 명이 국가대표로 성장했다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획득한 메달은 200여 개에 달한다명실상부한 ‘메달리스트의 산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보생명이 기초종목 후원에 41년째 정성을 쏟는 이유는 남다른 인재육성 철학에 기반한다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국민교육진흥을 창립이념으로 세계 최초의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했다꿈나무체육대회도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만들었다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도 마음껏 키울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 뜻은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에게 이어졌고외환위기로 생존을 걱정해야 할 때도 대회를 이어오며 한국 스포츠 발전을 묵묵히 뒷받침해왔다신 의장은 지난해 열린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유소년 종합체육대회를 진정성 있게 후원해온 이유를 밝혔다.

신 의장은 “체육활동에서 추구하는 스포츠정신이란 반칙을 하지 않고 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하는 공동체 의식상대방·동료·코치 등 모든 참여자들에 대한 존중힘들어도 인내하고 끈기 있게 도전하는 자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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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체육 꿈나무들이 스포츠정신특히 페어플레이 정신을 늘 마음 속에 새기고 실천하며 성장함으로써 올바른 스포츠정신을 우리 사회에 널리 퍼뜨리는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욱 많은 학생들이 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보생명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의 이 같은 후원은 스타 개인에게만 집중하는 여타 기업과는 결이 다르다기초체육 저변 확대와 공익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체육계는 이를 기초종목 활성화와 스포츠 발전의 디딤돌로 본다또한 지자체와의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매년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지자체와 공동으로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와 생활체육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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